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18일 오후 2시 30분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김형진 명예교수(화학과)가 '리튬이온전지: 전기자동차 배터리 산업과 미래기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GIST와 광양시의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이차전지 산업의 최신 동향과 핵심 기술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광양시의 차세대 배터리 산업 경쟁력 강화, 신산업 발굴 및 육성, 기술 혁신 지원, 전문 인력 양성 등 긍정적 파급 효과를 기대한다.
최근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광양시는 'K-배터리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이차전지 소재 산업을 중심으로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광양시 과학기술특임대사로 임명된 김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리튬이온전지의 발전 과정과 미래형 배터리 소재 개발에 관한 최신 연구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오랜 연구와 산업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배터리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국내 리튬이차전지 분야의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김 교수는 “리튬이차전지 기술은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핵심 기술이며, 광양시는 국내 유일의 이차전지 소재 전주기 공급망 완성을 목표로 전략적으로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며 “광양시 과학기술특임대사로서 산·학·연 협력 강화와 혁신적인 배터리 기술 개발, 인재 양성을 위해 광양시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