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토, 21개국 참여 APEC 정상회의 사전회의에 AI 통번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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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2025 SOM1' 참석차 경주 화백컨벤션센터를 찾은 회원국 관계자들이 플리토의 대화형 AI 다국어 통번역 시스템을 활용해 소통하고 있다. 플리토 제공

인공지능(AI) 언어 데이터 전문기업 플리토가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 행사장·호텔 안내데스크에 AI 통번역 시스템을 공급했다.

SOM1은 다음 달 9일까지 2주간 행사로 APEC 정상회의 개최에 앞서 경주에서 열리는 사전 준비와 리허설 성격의 첫 사전회의다. 1차 고위관리회의에는 21개 회원국 대표단 등 약 2000여명이 참석한다.

플리토는 행사장인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와 보문관광단지 일대 호텔 5곳에 일대일 대화형 AI 통·번역 솔루션 '챗 트랜스레이션 엔터프라이즈'를 제공했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최대 37개 언어를 지원하며 APEC 관련 용어와 경주 지역 유적지·관광지 등을 학습해 번역 정확도를 높였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 기간 자체 개발한 AI 통번역 기술을 세계에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언어 데이터 기술 고도화로 어디서나 언어 장벽 없는 소통이 가능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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