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언어 데이터 전문기업 플리토가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 행사장·호텔 안내데스크에 AI 통번역 시스템을 공급했다.
SOM1은 다음 달 9일까지 2주간 행사로 APEC 정상회의 개최에 앞서 경주에서 열리는 사전 준비와 리허설 성격의 첫 사전회의다. 1차 고위관리회의에는 21개 회원국 대표단 등 약 2000여명이 참석한다.
플리토는 행사장인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와 보문관광단지 일대 호텔 5곳에 일대일 대화형 AI 통·번역 솔루션 '챗 트랜스레이션 엔터프라이즈'를 제공했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최대 37개 언어를 지원하며 APEC 관련 용어와 경주 지역 유적지·관광지 등을 학습해 번역 정확도를 높였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 기간 자체 개발한 AI 통번역 기술을 세계에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언어 데이터 기술 고도화로 어디서나 언어 장벽 없는 소통이 가능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