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LG전자 신용등급 전망 '긍정적'으로 상향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4년 만에 LG전자 신용등급·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무디스는 19일(현지시간) LG전자 등급을 기존 Baa2, 안정적(Stable)에서 Baa2, 긍정적(Positive)으로 한 단계 상향했다.

신용등급 '긍정적' 전망은 현재 회사 사업구조와 재무상황 등을 고려했을 때 향후 신용등급이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무디스는 “LG전자의 신용도는 △글로벌 브랜드 파워 △선도적 시장 지위 △사업 다변화·지역 다각화 등에 의해 뒷받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관세 인상과 일부 제품의 수요부진과 같은 경영환경 불확실성 증가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수익창출 능력을 기반으로 재무구조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재무지표의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또, LG전자가 지분 36.72%를 보유중인 LG디스플레이 재무상황 개선이 이뤄지는 점도 이후 LG디스플레이에 대한 우발적 지원 가능성을 완화시키고 회사 지분법손익 개선도 기대할 수 있는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무디스는 “신용등급 전망에는 반영되지 않았지만, 최근 추진중인 인도법인 기업공개도 향후 회사의 재무지표를 강화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인도증권거래위원회에 인도법인을 상장하고 지분 15%를 매각하는 내용의 상장예비심사서류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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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타워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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