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000선 후반대에서 횡보…변동폭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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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소폭 하락했지만 6700선에서 장을 마쳤다. 사흘 연속 지수가 상승하며 조정에 들어갔지만 최근 일주일간 지수가 6000선 후반대에서 횡보하며 이전보다 변동폭이 크게 줄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123.49P(1.79%) 하락한 6788.8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0.76P(0.09%) 오른 838.41에 장을 마쳤다. 지수 하락으로 대형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각각 3%, 4%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하락한 6846.54에 시작해 장 초반 6901.78까지 상승했지만 오후 들어 하락세가 지속되며 반등하지 못했다. 상승세가 꺾이며 6900선을 반납했다.

이날 지수 하락은 외국인과 기관이 주도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조7563억원, 기관이 2844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이 4245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전날 엔비디아의 실적 호조로 인한 증시 강세가 이어지며 지수가 상승했다. 미국 뉴욕 3대 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2%, S&P500은 0.7%, 나스닥은 1.6% 상승했다.

미국 증시 강세에도 불구, 국내 증시는 이날 밤 예정된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잭슨홀 회의 연설을 앞두고 코스피가 관망세에 돌입한 영향이 반영됐다. 미국 소비자물가가 목표치를 웃돌고 있는 상황에서 케빈 워시 의장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장 마감 시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72.55원을 기록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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