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벨리온이 중동 최대 기술 컨퍼런스 'LEAP 2025'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9일 글로벌 유니콘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모인 패널 세션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유니콘으로서의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박 대표는 “최근 딥시크의 오픈소스 모델 발표로 AI 비용 효율성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으며 우리는 이러한 시장 변화를 선제적으로 준비해왔다”며 “리벨리온은 전략적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스타트업 성장을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벨리온은 지난해 아람코로부터 국내 스타트업 최초로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최근 아람코 데이터센터에 렉 기반 제품을 공급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사우디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현지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11일 예정인 '테크 아레나 세션'에서 박 대표는 이같은 사우디아라비아 사업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