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맵, 공항철도 혼잡도 서비스 오픈…색깔로 밀집 상황 확인

Photo Image
〈자료 카카오〉

카카오가 공항철도의 객실별 밀집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카카오는 카카오맵 공항철도 혼잡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공항철도 객차별 실시간 혼잡도를 색깔로 표기해 혼잡 정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카카오맵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공항철도 노선에 있는 역명을 검색하면 된다. 혼잡도 정보는 △여유(파랑) △보통(초록) △주의(주황) △혼잡(빨강) 총 4단계로 표시된다. '여유'는 통로가 여유로운 상태, '혼잡'은 이동이 불가할 정도로 혼잡한 상태를 의미한다.

카카오는 공항철도와 손잡고 공항철도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이번 서비스를 선보였다. 카카오는 카카오맵에서 제공하는 지하철 노선 정보 데이터와 공항철도가 개발한 객차 내 하중 측정 시스템으로 정보의 정확성을 높였다.

설 연휴 인천공항이나 김포공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카카오맵 실내지도 서비스로 공항 내 장소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맵 실내지도는 넓고 복잡한 곳에서 층별 매장과 편의시설 정보를 제공한다.

카카오맵 공항철도 혼잡도와 실내지도 서비스는 카카오맵 모바일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한 뒤 이용 가능하다.

조성윤 카카오 로컬맵 리더는 “설 명절, 공휴일 등 연휴를 맞아 여행을 준비하는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카카오맵 만으로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파악하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