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댄스 코칭 플랫폼 '오디션미'를 운영하는 칼라빈카엔터테인먼트(정경열 대표)가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인 씨엔티테크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이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칼라빈카엔터테인먼트는 운영사 씨엔티테크의 추천으로 선정됐으며, 2년간 최대 5억원 연구개발(R&D) 자금과 2억원 사업 연계 지원, 해외 마케팅 등 추가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칼라빈카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오디션미'는 AI 모션인식 기술이 적용된 서비스로 국내외 K-팝 등 댄스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플랫폼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댄서와 안무가 꿈에 도전하고 온오프라인 캠프 및 오디션에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전 세계 116개국 대상 10만명 유저가 현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K-팝의 글로벌 수요 확산에 따라 자사 서비스인 오디션미를 통해 댄스 튜토리얼 시장 확산을 만들고 있다. 댄서, 안무가, 일반 유저들은 AI 모션 인식 기술을 통해 자신들의 댄싱을 메타데이터로 분석하고 실시간 피드백을 통해 누구나 쉽게 춤을 따라하고 배울 수 있다. 댄스 동작 메타데이터를 IP로 생성 및 유통하여 유저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것이 해당 서비스 장점이다.
정경열 칼라빈카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글로벌 안무 빅데이터를 통해 멀티모달 댄스 학습형 AI 기술 개발 고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이번 팁스 선정을 계기로 자사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K-팝 시장 선두주자로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