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약 100억 규모의 자기주식을 소각한다고 20일 공시했다.
소각이 예정된 물량은 기취득 자기주식 79만587주(99억7000만원)로 발행주식총수의 4.86% 규모다. 소각 예정일은 12월 26일이다.
김용철 나무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자기주식 소각은 주주환원정책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과거 배당을 시행한 경험은 없지만, 앞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현금배당 지급을 포함한 다양한 주주환원 방식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