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혈·마취 적정성 평가서 병원급 평균 크게 상회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 의료 질 개선 노력 결실
수원 이춘택병원(병원장 윤성환)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수혈 적정성 및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으며 환자 안전관리와 의료 질에서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수혈 적정성 평가는 △수혈체크리스트 보유 여부 △비예기항체선별검사 실시율 △수혈 전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률 △수술환자 수혈률 등 총 4가지 실행 평가지표와 모니터링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진행했다.
이춘택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85점을 획득해 병원급 평균 점수인 69.4점을 크게 웃돌며 1등급을 받았다. 이를 통해 이춘택병원은 환자 안전관리와 적정 수혈 준수에서 전문성을 입증했다.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도 이춘택병원은 99.1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1등급을 획득했다. 해당 평가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의 월평균 마취시간 △회복실 운영 여부 △마취 약물 관련 관리 활동 여부 △마취 전 환자 평가 실시율 △마취 중·후 정상체온 유지 환자 비율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이번 결과는 병원급 평균 점수인 76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윤성환 병원장은 “이번 적정성 평가 결과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매우 기쁘다”며 “안전한 마취와 전반적인 의료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 환자들에게 최상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