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영 강남성심병원 교수, 산과 국제학회서 자궁경부봉합술 강의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이근영 산부인과 교수가 5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 '2024 Birth Congress'서 '조산 예방을 위한 자궁경부봉합술'을 주제로 강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세계적인 산과 국제학회 'Birth'는 매년 분만과 관련된 최신 연구와 임상 과제를 논의하는 국제학술대회 'Birth Congress'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조산을 포함한 고위험임신과 분만 전반에 대한 주제가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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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영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교수

이근영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조산 예방을 위한 자궁경부봉합술'을 주제로 △각국 학회 간 통합된 자궁경부봉합술 가이드라인의 필요성 △연구 논문 분석을 통한 자궁경부봉합술 통합 가이드라인 제시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자궁경부무력증클리닉 △응급 자궁경부봉합술에 사용되는 수술기구 Lee's Cerclage Balloon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근영 교수는 “자궁경부봉합술 시행 여부는 숙련된 의료진이 환자의 의학 정보와 임상 상황을 충분히 파악해 결정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의료진들과 함께 고위험임신에 관해 의견을 나누며 산모와 아이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꾸준히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위험임신과 조산치료 분야 전문가인 이근영 교수는 대학병원 유일의 자궁경부무력증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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