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은행은 4일 디팔리 바르가바를 아시아태평양 지역 리서치센터장 겸 수석 이코노미스트(이하 센터장)으로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
바르가바 센터장은 인도 델리대학교에서 경제학 우등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 크레디트스위스에서 이코노미스트로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았다.
KKR에서 남아시아 및 글로벌 거시경제·자산 배분 담당대표로 재직하며 인도, 동남아시아, 호주 등 국가의 사모 투자 시장에 초점을 둔 거시경제 분석을 담당했다. 거시경제 트렌드 분석, 경제 및 어닝 사이클 전망, 금리 및 통화 변동관련 인사이트 제공 등의 영역에서 전문성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뭄바이 ING 비시아 은행에서 경력을 시작한 바르가바 센터장은 최근 ING에 재입사했다. 2017년부터 아시아태평양 지역 리서치 센터장으로 근무했던 로버트 카넬 전 센터장의 후임자로서 리서치팀을 이끌 예정이다.
우데이 사린 ING 아시아태평양 홀세일뱅킹 대표는 “바르가바 센터장은 공모 및 사모 자산 시장을 모두 아우르는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ING의 아시아태평양 리서치팀을 이끌 적임자”라며 “역동적인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ING 고객에게 가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