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셈(대표 이준희)이 28~29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국제연구산업컨벤션 2024'에 참여해 신제품을 선보였다.
코셈은 주사전자현미경(SEM) 기반 융복합장비 전문기업으로, 행사를 통해 상용화를 앞둔 대기압전자현미경을 소개했다.
특히 신기술 설명회 프로그램을 통해 이준희 대표가 직접 기술개발 과정에서 얻어진 성과를 발표했다.
이 대표는 “10여년 전 정부 과제로 진공 내에서만 분석이 가능한 주사전자현미경 한계성 극복 방안을 찾아 왔는데, 한동안 연구성과가 지지부진했던 게 사실”이라며 “최근 그래핀 박막기술이 크게 향상돼 이를 이용해 한계성을 극복하고 가능성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국적기업들이 시도했던 여러 방법론을 깊이 연구해 상용화가 어려웠던 많은 요인을 충분히 분석, 그래핀 박막을 이용해 그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다”며 “해당 기술이 상용화되면 연구 산업 뿐 아니라 다방면에 획기적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며 학문과 연구 분야, 산업화 전반의 기술발전 속도와 방향이 크게 진화활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