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클라우드 기반의 스타트업 마이메타(대표 진동환)가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MS, 구글, AWS 등 글로벌 IT 기업과 파트너십을 논의하며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마련했다.
회사는 지난 3일~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한 미국 시애틀 해외 탐방 연수에 참여해 이런 성과를 거두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마이메타는 MS, 구글, AWS 등 본사를 방문했다. 우선, 회사는 MS와 AI·클라우드 기술의 최신 활용 사례를 바탕으로 글로벌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과 솔루션 개발을 논의하는 등 MS 생태계에 합류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구글과는 버텍스(Vertex) AI와 GCP(Global Cloud Platform)를 활용한 AI 비즈니스 확장 전략을 논의했다. 구글포스타트업 클라우드(Google for Startups Cloud)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AI 스타트업으로 최대 35만달러에 달하는 클라우드 크레딧과 기술 관련 지원 프로그램 활용 가능성을 논의했다. 특히, 구글스타트업 팀으로부터 구체적인 로드맵과 컨설팅 통해 글로벌 확장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AWS의 스타트업 크레딧·성능검증(PoC)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한 AI·클라우드 기반 스타트업의 세계 시장 진출 로드맵을 제시받는 등 AWS 인프라를 활용한 글로벌 생태계에서 성공 전략을 논의했다.
진동환 마이메타 대표는 “MS, 구글, AWS 등 글로벌 IT 기업과 협력하며, AI·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비즈니스를 확장할 기회를 얻었다”라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글로벌 협력의 기반을 확립했으며, 지속 가능한 기술 혁신과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성장하겠다”라고 말했다.
마이메타는 AI·클라우드 기반 스타트업으로 디지털 트윈, 생성형 AI , 클라우드 솔루션 중심의 다양한 글로벌 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