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에서 감정인지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도하는 인디제이는 정우주 대표가 27일 서울에서 열린 '팁스 넥스트앤(TIPS Next&)' 행사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인디제이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팁스)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 정우주 대표는 호남권 팁스협의회장으로도 위촉되며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와 AI 기술 산업 발전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됐다.
인디제이는 감정인지 AI와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기반으로 감정을 인지하고 대응하는 콜봇과 커넥티드카의 AI비서 등에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 기업이다. 2023년과 올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혁신상'을 연속 수상과 마이크로소프트 독립 소프트웨어 공급업체(ISV) 선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팁스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연구개발(R&D) 자금 지원, 네트워크 제공, 멘토링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돕는 국내 최대이자 글로벌 4위권 엑셀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정우주 대표는 “이번 수상은 인디제이 팀뿐만 아니라 팁스 생태계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팁스호남권협의회장으로서 대한민국이 AI 기술 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더 많은 혁신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