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소프트웨이브 2024'에서는 소프트웨어(SW) 산업 육성을 담당하는 공공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차세대 SW 등 미래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역대 최대인 약 80개 기업으로 꾸려진 기업관 구성을 지원한다. 특히 인공지능(AI) 특별관을 마련해 정부의 AI 산업 육성 의지와 성과를 공개한다. 기업관에 참여하는 AI 대표 기업으로는 엠티이지, 아이티이즈, 한국딥러닝, 웨다, 리모 등을 꼽을 수 있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우수기업 공동관을 구성한다. 핑거, 마크애니, 인트플로우, 인디제이, 리빌더에이아이, 위못모빌리티 등 AI 관련 6개 기업에 전시 참가를 지원한다. KCA의 ICT기금 정책 홍보 부스도 공동관에 마련된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정보보호 공동관을 꾸린다. 10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온라인 게임 보안 △그룹웨어 △이메일 보안 △음악 콘텐츠 저작권 보호 △엔드포인트 통합 관리 △모의해킹 등 SW 보안 산업을 선도할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한다.
참가 기업과 기관은 78 리서치랩, 기원테크, 뮤즈블라썸, 블루문소프트, 스패로우, 엔시큐어, 잉카인터넷, 코아맥스테크놀로지, KISI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FKII)는 실무형 해상물류 일자리 지원 사업 일환인 '스마트 해상물류 ICT 멘토링' 사업을 운영하며 진행한 '스마트 해상 물류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프로젝트를 이번 소프트웨이브에서 선보인다. 전시에는 링카고팀, 깔끔이들팀, B2O2팀 3개사가 참여한다. 이들은 각각 소량 화물 화주를 위한 컨테이너 공동구매 웹 플랫폼, AI 기반 스마트 해변 자율청소 로봇, 원격 항만 정찰 로봇을 주제로 대상, 금상, 은상을 수상했다.
한국데이터산업협회(KODIA)는 레몬헬스케어, 웨이버스, 씨에이에스 3개 기업과 공동관을 마련하고 데이터·AI 혁신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한다.
대표적으로 레몬헬스케어는 다양한 의료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림톡 기반 웹서비스 '레몬톡톡', 의료진을 위한 '레몬케어플러스'를 선보인다.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부설 K-ICT창업멘토링센터는 16개 부스로 'ICT 혁신기술 스타트업 존'을 구성한다.
참가 스타트업은 정보통신기술(ICT), 4차 산업혁명 관련 SW·블록체인·빅데이터·AI·미래차·신재생에너지 분야 등에서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