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성안당은 '2023 세종도서 학술 부문 추천 도서'인 한국인공지능교육학회 회장인 한선관 교수팀의 '챗GPT와 썸타기' 개정증보판이 나왔다고 25일 밝혔다.
이 책은 최신 챗GPT-4o를 온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챗GPT 메뉴의 의미부터 다양한 예제도 보여준다.
초등학교 교사나 학부모가 수학 문제를 내고 답과 풀이를 요청한다거나 엑셀 코파일럿 예제, 초간편 배급(RSS)을 구글 스프레드시트에 불러와서 편집하는 예제, 깃허브를 통째로 학습했다는 챗GPT가 파이썬 코드를 생성하는 예제, 로고를 스케일러블 벡터 그래픽스(SVG) 파일로 저장해 편집하는 예제 등 참신하고 디테일한 프롬프트가 가득하다.
소프트한 예제도 많다. 그림도 그리고 배경 음악(BGM)도 만들고 번역도 하고 시험 문제도 출제하고 정답과 해설도 받아내고, 영어 회화도 공부하고 요리 레시피도 얻고 연설문도 작성하고, 우리 기관의 로고도 만드는 등 언제 어디서나 도움 되는 만능 챗GPT가 바로 여러분 앞에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코파일럿과 엑셀 기능도 엿볼 수 있고 챗GPT-4o가 아예 탑재된 뉴 빙(New Bing)에 챗봇 코파일럿 기능까지 최신 챗GPT-4o로 인공지능 대화의 장점을 한껏 맛볼 수 있다.
챗GPT-4를 유능한 업무 파트너로 두고 이미 현재가 되어버린 AI 비서 시대를 준비할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한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