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최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인쇄사보 기획·디자인 부문 해외특별상(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사보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한국기자협회, 스티비 어워즈(The Stevie Awards) 등 국내외 정부 기관과 단체가 후원했으며, 인쇄사보, 전자사보, 방송, 사사(社史) 등 총 25개 부문에 걸쳐 120여 명의 심사위원단이 예심과 본심을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해외특별상은 시상식 후원사인 미국스티비 어워즈에서 선정한 상으로, 인쇄사보 기획·디자인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국내 대표 사보로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사보가 해외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스티비 어워즈는 2002년 설립된 세계적 권위의 비즈니스 시상식으로, 전 세계 50여 개국의 기업과 단체들이 참여해 경영성과, 홍보,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상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사보는 격월로 온·오프라인 소식지를 발행하며 독창적인 기획과 공항 및 해외 여행 관련 내실 있는 콘텐츠, 세련된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상주직원과 지역사회는 물론, 여객 등 독자와의 소통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주요 수상 이유로 꼽혔다.공사는 이미 2018년 창간 사보 부문 대상(사람과 하늘), 2019년 기획디자인 부문 문화체육부 장관상, 브랜드 마케팅 협회장상 등을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꾸준히 사보의 우수성을 인정 받아왔다.
이학재 사장은 “인천공항의 성장을 위해서는 사람 간의 소통과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공항 상주직원 8만5000여명과 지역사회는 물론 국민과의 소통과 신뢰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