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차세대정보시스템 '중소벤처 원(ONE) 플랫폼 구축사업에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디지털·데이터 기반 업무혁신과 중장기 정보화전략계획 중 하나다.
기보는 2008년 도입된 현행 정보기술(IT) 시스템의 노후화를 이번 사업 배경으로 들었다. 210억원을 투입해 클라우드 기반 고성능·고효율 시스템으로 전면 개선한다. 사업은 엔디에스 컨소시엄이 맡는다. 목표 개통 시점은 2026년 2월이다.
앞서 기보는 정보화 핵심전략으로 디지털 기술 기반 고객 수요 중심 서비스 혁신, 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역량 강화, 유연하고 확장성 있는 정보 인프라 구축 등을 제시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사업으로 IT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고도화해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강화하겠다”면서 “차세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디지털 전환(DX) 시대에 신속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