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TECH+ 2024] 배터플라이, 전기버스 구독·배터리 잔존가치 평가 서비스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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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버스 구독 서비스인 비비탄(BBTAN) 로고.

배터리 안전관제와 잔존가치 평가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배터플라이(대표 박성원)는 28~2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AI 테크 플러스(TECH+) 2024'에 참가해 전기버스·e모빌리티 운수사에 운행 안전 및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비탄(BBTAN)'과 중고 전기차와 사용 후 배터리 거래 및 고전압 배터리 인증서비스인 '딜포이브이(DEAL4EV)'를 선보인다.

이 회사는 세계 최초로 노선 전기버스 운행 빅데이터를 머신러닝 기반으로 분석해 배터리 수명 연장 및 헬스 체크 기술을 확보했으며 전기차 탄소배출 지수화 솔루션을 통해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기버스 구독 서비스인 비비탄(BBTAN)은 주행 중인 전기차 배터리 데이터 수집·분석, 관제를 통해 배터리 화재 예지 보전과 운전 습관 분석을 통해 구독서비스료 7배 이상의 고객 가치를 제공한다.

배터리 잔존가치 평가 및 인증서 발행 서비스인 딜포이브이(DEAL4EV)는 전기차 정비·검사·진단 및 중고 전기차 거래 시 필요한 배터리 데이터 분석으로 배터리 상태, 잔존가치, 퇴화율 분석 후 인증서 발행을 통한 시장 활성화를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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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잔존가치 평가 및 인증서 발행 서비스인 딜포이브이(DEAL4EV) 로고.

배터플라이는 서울시 광진구 소재해 있으며 광주와 나주에 연구소와 지사를 두고 있다. 배터플라이는 배터리의 안전관제와 잔존가치 평가 AI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2021년 7월 LG CNS 사내벤처 9호로 프로토타입 개발을 시작, 2022년 2월 법인 설립 후 5월 분사했다.

배터리 기반의 e모빌리티 증가에 따른 다양한 이슈들을 해결하고 배터리 안전관제, 사용기간 증대, 재사용성 제고를 위한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찾기 위해 글로벌 최초 전기 노선버스 운행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해 배터리의 헬스체크 및 수명 연장 기술을 개발했다.

국내 관련 기업, 협회, 기관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에는 미국 전기버스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유럽의 배터리 환경전과정평가(LCA) 시장, 아시아·중동·일본의 에너지 시장까지 진출해 전 세계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박성원 대표는 “전기차 배터리의 수명 연장, 안정성 강화, 배터리 재사용의 가치판단을 가능하게 하는 데이터 기반 솔루션을 통해 e모빌리티 산업을 혁신하고자 한다”며 “전기차 배터리의 전주기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배터리의 재사용성 제고 및 탄소발생량을 감축해 부가가치 시장을 신규 창출하고 글로벌 LCA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AI TECH+ 2024'는 'AI + 스타트업(Startup)'을 주제로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관공공사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공동 주관한다. 글로벌 AI 융복합 중심도시, 광주, 기업중심의 AI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70여 참가업체가 AI 반도체, 빅데이터, 데이터 마이닝, 로봇, 드론, 스마트그리드, 헬스케어 등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유망아이템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제품 전시 및 서비스 시연으로 홍보 효과 제고를 위한 '창업자 아이템 전시' △투자사 및 전문가가 스타트업-투자자 간 1:1 상담회 운영 '투자 밋업 프로그램' △스타트업 투자유치 설명회(IR) 지원으로 기업의 자금조달의 장 마련을 위한 'IR피칭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특히 28일에는 광주시, 창업유관기관, 오픈이노베이션 참여 대·중견기업, 스타트업 등 국내·외 스타트업 전문가 500여명이 대거 참석하는 '2024 광주창업페스티벌'도 열리며 한국인공지능협회는 'AI 기술 활용 및 인증' 세미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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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테크 플러스 포스터.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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