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박은일· 이하 대구특구본부)는 21일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 특구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강화를 위한 '대구특구 글로벌 Outbound 스타트업 멘토링 및 스케일업 IR'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특구 글로벌기술사업화협의체의 '글로벌 Outbound 스타트업 멘토링'과 북미·유럽·아시아 등 3대 권역 글로벌 투자자의 '글로벌 스케일업 투자 IR'로 구성해 해외시장 진출·투자유치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는 취지다.
1부 '글로벌 Outbound 스타트업 멘토링' 프로그램에서는 대구특구 글로벌기술사업화협의체인 코트라(KOTRA) 및 코이카(KOICA), 정부조달수출진흥협회, 신용보증기금, 대구세관본부 등 해외거점 보유기관이 중심이 돼 각 기관별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소개 및 딥테크 스타트업의 해외 현지화 애로사항별 일대일 멘토링을 진행했다.
특히, 해외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해외 규격 인증 및 G-PASS 지정 제도, 해외바이어 연계 등 글로벌 진출 애로사항을 사전에 파악, 기업의 수요별 전문가를 사전에 매칭 추진해 잇츠센서 등 12개사를 대상으로 심층 멘토링을 추진했다.
2부 '글로벌 스케일업 투자 IR' 프로그램에서는 대구특구 연구소기업인 에너캠프 등 8개사가 참여해 북미·유럽·아시아 등 3대권역별 7개국의 Techstars(미국), Freakout(일본)등 해외투자자 10개사를 대상으로 IR 발표 및 비즈니스 매칭을 진행했다.
그동안 스타트업의 글로벌 스케일업을 위해 투자유치 IR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대구특구본부는 앞으로 딥테크 기술의 글로벌 현지화를 위한 글로벌 기술검증 지원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박은일 대구특구본부장은 “K-딥테크 기업 및 기술의 해외 현지화를 위해 대구특구 글로벌기술사업화협의체를 해외거점 중심으로 확대·진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