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연세대학교 의료원의 '차세대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연세의료원은 대용량 의료 데이터의 안전한 관리와 유연한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 기반 인프라 운영이 가능해지고, 재해복구 시스템 도입으로 안정적인 서비스 연속성도 확보했다.
연세의료원의 디지털헬스실은 신촌 세브란스 병원을 비롯해 강남, 용인 세브란스병원과 산하 기관의 정보기술(IT) 시스템을 통합 운영하고 디지털 전환을 책임지고 있다. 그 일환으로 노후화된 외산 PACS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최신 기술과 사용자 요구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태영소프트의 PACS로 전환하는 차세대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나아가 노후 하드웨어 교체와 신규 하드웨어를 도입했다.
이 과정에서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을 위한 유연성과 확장성을 보장하는 동시에 인프라 장애 지점을 최소화하는 시스템 구현을 위해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스토리지와 HCI 솔루션을 활용했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HCI 솔루션은 리소스 할당의 민첩성과 운영 편의성을 제공하며, 기존 랙(Rack) 장비를 절반으로 줄여 공간 확보와 전력 절감, 유지보수 효율을 높였다. 또 고도화된 스토리지 이중화 기술을 통해 2PB(페타바이트) 규모의 대용량 데이터를 안전하게 마이그레이션하고 저장할 수 있다. 내년까지 건물 간 액티브-액티브(Active-Active) 재해복구(DR) 센터 구축으로 차세대 PACS 시스템의 안정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연세의료원은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과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의료원 내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 스토리지로 구현하는 한편 랜섬웨어 등 외부 위협으로부터 의료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백업 솔루션을 추가 도입해 안전하게 PACS 시스템을 활용할 방침이다.
김진응 연세의료원 디지털헬스전략팀 팀장은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전문 엔지니어들의 수준 높은 직접 기술지원 서비스 덕분에 차세대 PACS 시스템의 데이터 마이그레이션과 인프라 이중화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안정적으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정규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는 “전문 인력들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맞춤형 솔루션을 기반으로 의료 분야 IT시스템의 혁신을 위한 최상의 인프라 전략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