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스파크가 '2024 글로벌 에듀테크 스타트업 어워즈(Global Edtech Startup Awards·GES어워즈)' 한국 본선을 29일 서울 에듀테크 소프트랩에서 개최한다. 도해, 건국대학교, 서울시교육청, 한국디지털교육협회,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가 후원한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GES어워즈는 이스라엘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마인드셋(MindCET)이 주최한다. 현재까지 135개국에서 80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GES어워즈에 참여했다. 올해 총 6개 대륙 24개 국가별 예선과 본선이 개최된 후, 내년 1월 영국에서 열리는 벳쇼에서 결선이 진행된다.
이번 GES어워즈 한국 예선은 총 22개 기업이 지원했다.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기업은 레티튜, 비주얼캠프, 심지, 아이포트폴리오, 에딘트, 엔에이치엔에듀, 제로엑스플로우, 제제듀, 테바소프트, 투핸즈인터랙티브 등 10개 기업이다.
본선에서는 교육전문가, 밴처캐피탈(VC)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최종 3개 기업을 선정한다. 교육 혁신성, 사업 지속성, 기술 경쟁력 및 차별성, 확장성, 상품 유용성을 기준으로 기업별 발표심사를 진행한다.
수상 기업은 도해(DOHE) 3개월 부스트업 프로그램 '동행(Dong-Heng)'의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러닝스파크는 1등 수상 기업에게 영국 글로벌 결선 진출을 위한 부트캠프 참여 기회와 영국 왕복 항공권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정훈 러닝스파크 대표는 “GES어워즈를 통해 국내 에듀테크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