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제1회 '아산 유니버시티 데모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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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승환 서울대 파일러니어팀 대표(왼쪽)와 이종수 서울대 교수가 19일 서울 강남구 마루180에서 열린 제1회 아산 유니버시티 데모데이에서 기념촬영했다.(사진=아산나눔재단)

아산나눔재단이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마루180에서 기후테크 청년 창업가 육성 사업 '아산 유니버시티의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산 유니버시티는 대학을 중심으로 기후테크 창업팀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아산나눔재단은 지난해부터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카이스트 등 4개 대학과 협약을 맺고 창업 프로젝트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대학별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친 12개 결선팀이 참가했다. 결선팀은 기후테크 창업 아이템과 기술을 발표했다. 김영민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이사, 김용건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부대표, 제현주 인비저닝파트너스 대표 등이 심사를 맡았다.

경연대회에서는 전력 관리 솔루션을 선보인 서울대 '파일러니어'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연세대 '소브먼트'와 카이스트 '소브' 팀은 최우수상을 받았다. 아산나눔재단은 수상팀에게 총상금 7500만원과 창업지원 공간 마루 입주 기회, 벤처캐피털(VC) 투자자 추천, 성장지원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최유나 아산나눔재단 경영본부장은 “청년들의 혁신적인 기후테크 기술과 기업가정신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기후테크 창업가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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