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네스코 리브웍스는 13.56Mhz 산업용 전자태그(RFID) 기술을 적용한 무인 도서 대출·반납 시스템이다. 도서관 이용자가 사서의 도움 없이 스스로 대출과 반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리브웍스는 RFID 태그에 저장된 도서 등록번호와 고유 식별자(UID) 정보를 조회, 도서관의 도서 데이터베이스와 실시간 연동해서 정확한 대출·반납 처리를 가능하게 한다.
이용자는 키오스크 화면을 통해 처리 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고, 결과 명세를 확인할 수 있다.
화면·기능적으로 유연한 구조로 설계돼, 도서관이 원하는 디자인을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 대출 현황과 도서 검색 등 필요 기능을 운영할 수 있다.
리브웍스는 보안 기능을 활용해서 도서관 자산 유출을 방지한다. 대출 시에는 보안 설정이 해제되고, 반납 시 자동으로 보안이 설정돼 불법 반출을 차단한다.
관리자 웹을 통해 관리자는 대출과 반납 명세, 오류를 실시간 조회할 수 있다. 시스템 상태 점검을 통해 통신이나 장비 연결 상태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리브웍스는 다국어 지원, 저시력자 확대 기능 등 다양한 사용자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모든 연령층과 다양한 사용자 요구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한다.
리브웍스가 탑재된 무인 대출반납기(WN-SC2200)는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등 전국 대학 도서관, 공공도서관, 초중고등학교 도서관 등 다양한 현장에 도입됐다. 올해에는 GS인증 1등급을 획득하여 객관적으로 품질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서가 부착형 무인 대출반납기(WRF BPST)는 키오스크 특허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베리어프리(BF) 인증을 진행 중이다.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키오스크, 음성 출력, 점자 출력 등 기능을 보완해서 다양한 이용자 편의성을 고려하는 데 힘쓰고 있다.
와이즈네스코 관계자는 “지속 성장과 수출 사업 확장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