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즈컴퍼니가 영국의 글로벌 자산운용사 ICG(Intermediate Capital Group)와 손잡고 서울 핵심 업무지역 중 하나인 중심업무지구(CBD) 에 홈즈레드 명동을 오픈한다.
올해 12월에는 객실 중심으로 1차 오픈을 하며, 공용 공간까지 마무리되는 내년 2월에 그랜드 오프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지점은 코리빙 및 숙박시설 투자·운영을 위해 양사간 조성한 3000억 펀드의 투자 일환이다. 수원, 가산, 선정릉 지점 이후 네번째 사례다. 이번에 오픈하는 홈즈레드 명동호텔은 서울시 중구 남학동에 자리하고 있으며, 더블역세권인 충무로역과는 도보 1분, 4호선 명동역과는 도보 6분의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홈즈레드는 홈즈컴퍼니가 홈즈스튜디오, 홈즈스테이에 이어 만든 새로운 코리빙 브랜드다. 장·단기고객을 아우르는 플렉시블 리빙을 표방한다. 젊고 트렌디한 국내외 타겟을 대상으로 특색 있는 공용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홈즈레드 명동은 서울의 문화와 한류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한류 사업의 정보가 모이고, 새롭게 만들어지는 곳'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 이에 따라 전세계 아이돌 꿈나무들과 한류 사업에 관심 있는 비즈니스 고객들을 타겟으로 한 다양한 공간과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다.
객실 판매뿐 아니라 다양한 한류 브랜드 팝업 공간과 컨퍼런스 행사가 가능한 라운지의 대관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11월 말부터 레드명동 오픈 기념으로 다양한 홈즈 멤버십 가입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태현 홈즈컴퍼니 대표는 “홈즈는 이번 레드 명동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가진 한류 사업을 테마로 한 새로운 형태의 플렉시블 리빙을 선보이고 동남아 진출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