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빔밥' 세계적 브랜드로 만든다...잇더컴퍼니-유네스코전주음식창의도시시민네트워크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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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근 잇더컴퍼니 대표(오른쪽)와 김동우 유네스코전주음식창의도시시민네트워크 이사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잇더컴퍼니(대표 김봉근·이유경)가 유네스코전주음식창의도시시민네트워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K푸드의 대표 음식인 비빔밥 세계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잇더컴퍼니 대표 제품인 끼니키트의 전통 한식 가치와 현대적 편리성을 결합해 전주비빔밥의 글로벌 시장 브랜드화로 새로운 한식 모델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네스코 음식 창의도시 전주시는 비빔밥 중심 전통 음식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주력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잇더컴퍼니는 전주비빔밥의 고유한 스토리와 전통 가치를 '끼니키트'라는 상온 유통 가능한 모듈형 조리 키트에 담아 해외 소비자들에게 보다 쉽고 편하게 다가갈 계획이다.

김동우 유네스코전주음식창의도시시민네트워크 이사장은 “전주음식, 그 중 특히 비빔밥 발전을 위해 새로운 모델을 공동 개발하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김봉근 잇더컴퍼니 대표도 “전주비빔밥은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라면서 “이번 협약으로 전주음식 명인 장인정신을 세계에 알리고, 젊은 세대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제품 개발에 그치지 않는다. 전주비빔밥의 전통적 스토리텔링과 현대적인 디자인, 간편 조리 방식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전통 음식의 매력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잇더컴퍼니는 이미 K푸드로 인정받은 '끼니키트'와 '컵쿡에브리데이'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식품 시장에서 혁신성을 중심으로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어, 이번 협력은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협력은 비빔밥 세계화를 넘어 한국 전통 음식 전반 글로벌 진출에 중요한 이정표가될 것으로 보이며 한식이 관광 콘텐츠 상품화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새로운 시작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잇더컴퍼니는 최근 세계적인 식품박람회 '시알파리(SIAL Paris 2024)'에서도 끼니키트와 컵쿡에브리데이가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24 대한민국 푸드앤푸드테크대상'에서 '컵쿡에브리데이' 브랜드의 황태콩나물국과 표고버섯미역국이 대상을 수상하며 푸드앤푸드테크대상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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