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바이오진흥원 식품산업연구센터(센터장 윤제정)는 18~19일 이틀간 진도 쏠비치에서 '진도 울금 등 특산자원을 활용한 연관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수혜기업과 기업 지원기관 협의회를 대상으로 워크숍과 역량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업 23개사가 참여해 역량 강화 교육, 맞춤형 상담, 사업 성과 및 고도화 논의의 세 가지 트랙으로 진행했다. 기업 역량 강화 교육에서는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춘 미식관광 상품 소개, 챗 GPT를 활용한 비즈니스 혁신 방안을 공유했다.
맞춤형 상담 세션에서는 브랜드 전략, 유통 및 판매, 해외시장 진출, 사업 기획, 제품 인증 등 각 기업의 개별 요구에 맞춘 1:1 대면 상담을 실시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두 차례로 나눠 진행했다. 1차 교육에서는 미식관광 트렌드 및 챗 GPT 활용법을 소개해 기업이 최신 시장 동향을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2차 교육은 28일 진도군청에서 라이브커머스 운영과 온라인 마케팅 전략에 초점을 맞춰 기업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시·군·구 연고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며 기술 지원, 지식재산 컨설팅, 시제품 제작, 시험·인증 지원 등 13개의 세부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윤제정 식품산업연구센터장은 “기업 맞춤형 지원이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진도의 기업의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