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사이버대는 육군본부 제2작전사령부와 군 장병 역량 향상에 상호 협조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군사력 강화 등 상호 발전을 위해 안보 포럼, 세미나 등 공동 학술 연구를 진행한다. 글로벌사이버대는 2작전사와 예하 부대 군 장병들에게 장학 혜택을 제공해 학위 취득과 자기 계발을 적극 지원한다.
글로벌사이버대는 2작전사를 시작으로 군 장병들에게도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향후 전 군부대로 협약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기 계발을 준비하는 장교, 부사관 등 군 장병들에게 인공지능(AI) 시대에 걸맞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개인 역량을 넘어 군사 전문성을 향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병영 총장은 “제2작전사령부는 후방지역에서도 인구가 밀집된 도시지역과 각종 국가·군사 중요시설이 모여 있어 전략적으로 각별히 중요한 곳”이라며 “앞으로 양 기관이 적극 소통하고 군부대와 지역 사회를 위해 교육 기관으로서 협력할 수 있는 모든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