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시티, 3분기 매출액 242억... 분기 최대 매출

3분기 연결매출 전년대비 46억(23.7%)증가...영업이익 27.6억
해외 시장 성공적인 안착과 교정자동화시스템 제조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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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전경

시험인증·교정사업 기업 에이치시티(대표 허봉재)가 3분기 매출 242억원을 달성하며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분기 기준 최대 매출 기록이다.

에이치시티는 19일 3분기 사업보고서를 통해 2024년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실적이 매출 242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YoY) 23.7% 상승했으며, 누적 매출로도 681억원 25.3% 증가율을 기록했다.

에이치시티 관계자는 “국내외 대표 스마트폰 기업들의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다양한 디바이스 제품 출시로 정보통신 분야의 시험 수주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인도네시아 법인이 현지에 진출한 국내외 기업 대상으로 전개한 정보통신 분야 시험 매출이 2024년 3분기 누적 25.8억원(전년대비 307% 증가)을 달성하며 해외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교정자동화시스템 제조 사업도 본격화됨에 따라 실적상승을 동반 견인하고 있으며, 2분기 연속해서 분기별 매출액이 200억 원대를 넘기며 외형 확대가 이어지고 있어, 연간 25%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빌리티 부분에서도 전기차(EV)용 고전압 제품군에 대한 시험인증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전기차 배터리 화재사고 이후 안전성 강화로 이에 대한 시험수요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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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봉재 대표는 “회사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의 선제적 투자를 통해 매출구조를 다변화해 가고 있어 2024년 4분기 및 2025년 매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존 주력 사업인 정보통신 시험인중 분야 성장세에 더해 신규 사업 영업강화를 통해 향후 외형성장과 함께 기업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호준 기자 newle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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