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ICT 기반 안전정보센터 고도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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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청

동해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하는 안전정보센터 고도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동해시는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재난·도시안전 콘트롤타워를 강화해 풍수해, 대설, 감염병 등 점점 다양해지는 각종 재난과 도시 안전을 위협하는 사건·사고 등에 신속한 초동 대처와 피해 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다.

시는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신속·정확한 재난상황대응체계를 갖추기 위해 6억원을 투입해 공간통합, 분야별 대응 인력배치와 전문성 강화, 재난플랫폼 고도화, 초기상황관리 대응체계 강화 등 ICT 기반 안전정보센터 고도화사업을 10월부터 추진했다.

재난 정보의 수집·전파, 현장 상황관리 대응 체계 통합관리를 위한 대형 영상 상황판과 콘트롤러 설비를 보강해 재난안전상황시스템을 고도화한다. 또 종이없는 스마트 전자문서회의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상황관리 유지와 위기관리 현황을 공유, 재난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의사를 결정하고 대응하도록 할 계획이다.

중앙정부, 강원도, 동해시 재난상황실 간에 재난 시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고화질 화상회의 시스템을 설치하고 CATV시스템을 설치해 재난 현장 상황과 대응 내용을 관련 부서와 실시간으로 공유한다.

ICT기반 안전정보센터 고도화사업은 시범운영을 거쳐 연말 준공할 계획이다. 재난 시 신속한 대응과 사고 예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빠른 경보와 대응 체계 구축으로 소중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채시병 동해시 안전과장은 “안전정보센터 고도화를 통해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과학적·선제적 재난 안전 상황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를 발판 삼아 안전도시 동해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