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경북대학교 총장에 허영우 공과대학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임기는 2024년 11월 15일부터 4년이다. 경북대는 총장 임명에 따라 내달 11일에 취임식을 열 예정이다.
허영우 신임 총장은 “인류 중심의 기술 혁명이 세상을 바꾼다. 초연결 사회를 더욱 정교하게 이어주는 중심에 경북대가 있다. 경북대는 지역과 국가 산업을 선도하는 연구중심대학으로의 혁신적 전환을 꿈꾼다.”라며, “'세계가 주목하는 초일류 대학, KNU'를 교수, 직원, 학생들과 동문, 그리고 지역민을 포함한 경북대학교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허영우 총장은 경북대 무기재료공학과 학·석사를 졸업하고 미국 플로리다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2005년부터 경북대 교수로 재직해왔다. 경북대 공과대학장 겸 산업대학원장, 투명산화물반도체연구회장, 한국연구재단 전문위원 등을 지냈다. 현재 한국표면공학회 남부지회장, 경북대 첨단소재연구소장 등을 맡고 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