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정재경 한양대 교수, 디스플레이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 연구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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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정재경 융합전자공학부 교수가 13일 개최된 '제 17회 디스플레이 국가연구개발사업 총괄워크숍'에서 연구성과 우수자로 선정돼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디스플레이 분야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총망라하는 이번 워크숍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주관했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방향을 공유하고 초격차 생태계 확보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관련 학계와 산업계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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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교수는 산화물 반도체 소자의 신뢰성 저하 원인을 규명해 AMOLED 상용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세계 최초 스피넬 결정화 공법을 개발해 현재 스마트폰, 테블릿에 적용 중인 고가의 LTPO 기술을 대체할 가능성을 제시하며 학계와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정재경 교수는 “디스플레이는 반도체와 함께 국가 전략산업으로, 최근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백플레인 분야에서 연구 혁신과 고급 석박사 인재 양성을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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