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삼촌은 한국의 대표 청정지역 전남 구례군에서 친환경으로 재배한 쑥부쟁이와 100% 국내산 신선한 나물과 채소를 가공해 일품 먹거리를 생산하고 있다. 모든 식품은 최우선으로 원재료가 신선하여야 하고 오직 최상의 원료를 사용해 철저한 위생관리로 생산될 때 특품 먹거리가 된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
구례삼촌은 구례에서 가장 북쪽인 지리산 깊은 산골에 자리 잡고 있다. 쑥부쟁이로 만든 머핀과 쿠키, 쑥부쟁이를 비롯한 3종의 건나물을 생산하면서 쿠킹체험도 운영하는 6차산업 인증경영체다.
구례 특화작물인 쑥부쟁이는 주로 나물이나 비빔밥 재료로 쓰이지만 한의학에서는 기침, 천식의 치료제로 활용된다. 비만억제 효과가 있어 현대인의 힐링 다이어트 식품이다. 봄에 재배하는 쑥부쟁이는 계절에 따른 가격 변동이 심하다. 이를 고심하던 이명엽 대표는 오랜 외국생활을 통해 배우고 경험했던 제빵 기술을 쑥부쟁이에 접목, 머핀과 쿠키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도시민에게 생소한 쑥부쟁이를 알리기 위해 직접 운영하는 카페에서 쑥부쟁이로 라떼와 머핀, 쿠키를 비롯해 건나물 등을 판매한다. 쿠킹 및 수확 체험도 운영하고 식품박람회와 전시회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구례삼촌은 지리산 자락서 캐낸 나물은 건강 재료로 인기가 있고 소비자 체험공간 제공, 인터넷 장터 운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쑥부쟁이를 이용해 다양한 건강식품과 관광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쑥부쟁이 등 건나물 3종을 미국 아마존과 킴씨마트에 입점 시켜 해외에서도 인기리에 판매하고 있다.
구례삼촌은 구례의 특산품인 쑥부쟁이를 알리기 위해 가공제품을 연구.개발하고 쿠킹체험, 해외수출 등에 모범을 보이는 대표적 농촌융복합산업 기업”이라며 “우리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면서 지역과 상생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가 확산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엽 대표는 “연구기관과 협업 및 연구를 통해 쑥부쟁이의 기능성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알리고 있다”며 “일상생활에 지친 현대인을 위한 건강하고 영양가 있는 가정간편 대용식으로 자리매김토록 신제품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구례삼촌은 전남바이오진흥원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 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의 지역안착을 위해 추진중인 '마을로 플러스 프로젝트'에 참여해 청년이 일·경험을 쌓을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 참여자의 직업역량 배양을 위한 교육훈련을 지원하고 정규직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이 기사는 전남바이오진흥원 협찬으로 작성했습니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