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은 '제10회 2024 올해의 SNS'에서 공공기관 유튜브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중진공은 기관 공식 유튜브 채널인 '중진공TV'를 통해 중소벤처기업 지원정책을 보다 쉽고 빠르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국민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형식과 창의적인 콘텐츠로 국민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올해 신규 콘텐츠인 '하드캐리 딜리버리'는 중진공의 지원사업을 상황극을 통해 신속·정확하게 배달하는 정책 소개 콘텐츠다. 중진공은 다양한 지원내용을 다채로운 캐릭터와 유쾌한 연출로 풀어내 복잡한 정보에 대한 고객의 이해를 돕고 재미요소를 결합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출(장)동(행) 중진공'은 기관 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중소기업 현장을 찾아가는 출장기를 담아, 담당 업무나 직장생활 이야기, 업무 관련 일화 등을 현장감 있게 전달한다. 이외에도 출장업무를 동행하며 나누는 이야기를 통해 중진공의 존재 이유와 역할을 소개해 깊은 공감을 얻고 있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짧고 간결한 쇼츠 형식의 콘텐츠 비중을 대폭 늘린 점도 한몫했다. 중진공은 카카오톡 대화 형식으로 구성된 '톡피셜'을 출시해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하면서 짧은 시간에도 직관적으로 정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주요 콘텐츠의 핵심 내용을 쇼츠로 재편집해 강조하고, '대국민 쇼츠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해 채널 접근성을 높였다. 중진공TV는 올해 구독자 수가 2배 이상 증가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 중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1위에 등극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앞으로도 중진공 지원사업을 고객 중심의 유익한 콘텐츠로 구성해 제공토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온라인 채널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현장에서도 정책을 알리기 위해 고객에게 먼저 찾아가는 중진공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호준 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