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14~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G-STAR) 2024'에서 전남글로벌게임센터(JNGC)공동관)을 운영하며 지역 게임콘텐츠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3일 밝혔다.
JNGC공동관은 전남 게임산업의 활성화와 지역 중소 게임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G-STAR 2024'에 방문한 국내·외 게임 퍼블리셔를 대상으로 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개발된 우수 게임콘텐츠를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판로 개척을 위해 기업과 기업간(B2B) 전시관을 운영한다.
이번 G-STAR 2024에서 JNGC공동관에 참여하는 기업은 총 8곳으로 대규모 멀티 플레이어 온라인 롤 플레잉 게임(MMORPG), 시뮬레이션, 공포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전시한다.
참가기업으로는 슈퍼플럭스, 애니듀, 팜, 웨이코더, 더호라이즌, 로컬앤컴퍼니, 눈보라엔터테인먼트, 니트로스로 현장에서는 게임 콘텐츠 체험 프로그램과 전문가 간담회도 열려 다양한 네트워크 형성과 교류가 이뤄질 예정이다.
JNGC공동관에서는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을 마련해 국내·외 투자사와 퍼블리셔를 대상으로 직접적인 투자 상담과 협력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지난 10월 태국에서 열린 '태국 게임쇼 2024'에서 미팅을 가졌던 주요 게임 퍼블리셔와도 추가 비즈니스 협력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인용 원장은 “G-STAR 2024는 전 세계 게임 산업의 주요 관계자들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우리 지역의 우수한 게임콘텐츠를 알리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특히 동남아시아 게임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