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SBA)이 '2024 서울콘'의 국내 홍보대사와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서울콘×월드케이팝페스티벌-카운트다운' 헤드라이너, 메인 키비주얼 연출 담당 아티스트를 공개했다.
서울콘은 서울의 뷰티, 패션, K팝 등 라이프스타일을 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이 모이는 박람회다. 올해 행사는 12월 28일부터 1월 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2024 서울콘 공식 국내 홍보대사로 △도티(한국, SNS 구독자 합 250만) △옐언니(한국, SNS 구독자 합 1869만)가 선정됐다.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이들은 2024 서울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현장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해 서울의 매력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지난해 약 4500명이 찾았던 서울콘×월드케이팝페스티벌-카운트다운은 올해 지코(ZICO)와 다이나믹 듀오가 헤드라이너를 맡아 시민들을 맞이한다.
아울러 2024 서울콘 메인 키비주얼 연출은 그래픽 디자이너 '그라플렉스(신동진)'가 맡는다. 라이엇게임즈, 세서미스트리트, 나이키 등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한 그라플렉스는 지난해 서울콘에서 외부 조형물 전시로 2만 1000여명의 관람객을 사로잡은 바 있다.
올해는 우리나라 전통 건축의 기와와 단청 색상을 현대적인 픽셀 아이콘으로 재해석해 2024 서울콘 전반에 시각적 통일감을 부여했다. 대표 캐릭터인 '볼드' 역시 단청 색상 서울콘 버전으로 재탄생된다.
김현우 SBA 대표는 “2024 서울콘은 국내 홍보대사 도티와 옐언니를 비롯한 다양한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하는 글로벌 축제가 될 것”이라며 “이들의 콘텐츠를 통해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이 세계로 확산되고, 이를 통한 부가적인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