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반려동물 건강관리 서비스 로켓펫닥터 2.0 론칭

쿠팡이 반려동물 맞춤형 영양관리 서비스 '로켓펫닥터 2.0'을 출시하고 프리미엄 반려동물 케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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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반려동물 건강관리 서비스 로켓펫닥터 2.0을 론칭했다. [자료:쿠팡]

로켓펫닥터는 수의학·영양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문 수의사가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에 맞는 사료를 추천하는 서비스다. 고객이 반려동물의 프로필(나이·체중·체형 등)을 작성하고 건강체크 설문(배변 상태·병원 진료 이력)을 제출하면 수의사가 10분 이내로 반려동물에게 적합한 사료와 건강 관리 리포트를 제공한다. 2023년 5월 첫 선을 보인 이후 최근 누적 이용 고객 수십만 명을 돌파했다.

이번에 출시한 로켓펫닥터 2.0은 기존 서비스를 전면 개편해 사전 문진 자료인 건강체크 설문 항목을 강화했다.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와 목적에 따라 맞춤형 문진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질병에 따른 특화 사료, 까다로운 기호성 개선 사료, 관절 강화와 눈 건강 등 기능성 사료 등 목적에 맞는 문진이 제공된다. 개별 반려동물의 상태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여기에 수의사 전문성도 강화했다. 수의사 프로필에 출신 학교를 명시하고, 사료 추천 시 영양학적·의학적 근거를 상세히 설명한다. 추천된 사료에 따라 시너지 효과가 예상되는 영양제도 함께 제안한다.

로켓펫닥터 2.0에는 영양학 전문 수의사가 합류했다. 영양학 전문 수의사는 질병 진단과 치료뿐 아니라, 반려동물의 건강 예방과 관리를 위한 맞춤형 영양 솔루션을 제공한다. 반려동물의 상태와 환경에 따른 최적의 사료 선택과 영양제 추천까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전문 상담이 가능하다. 문진 결과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1대1로 문의할 수 있으며, 전문 수의사가 48시간 내로 맞춤형 답변을 제공한다.

쿠팡은 로켓펫닥터에 연동된 사료 브랜드도 대폭 확대했다. 기존 9개 브랜드에서 40여 개로 늘려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새롭게 추가되는 브랜드는 하림펫푸드, 윌로펫, 지위픽, 퓨리나 등이 있다.

쿠팡 관계자는 “로켓펫닥터 2.0은 전문적인 수의사 상담과 폭넓은 제품 선택으로 반려동물 건강관리를 돕는다”라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가족을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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