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는 강원도 춘천시 의암호 인근에 스타벅스의 'THE' 매장인 '더춘천의암호R'점을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스타벅스의 6번째 'THE' 매장이다.
더추천의암호R점은 지상 4층으로 구성되었으며 전체 좌석 수는 256석으로 매장 내 넓은 공간에서 편안하게 리저브 커피와 다양한 푸드를 맛볼 수 있다. 2층부터 4층까지 야외 테라스 좌석을 배치해 탁 트인 의암호와 삼악산의 외관을 즐길 수 있다. 또한 'R'로 표기되는 리저브 매장으로 시즌마다 새롭게 선보이는 다채로운 풍미의 스페셜티 커피 등을 경험할 수 있다.
해당 매장은 매장 전면 전체를 초대형 통유리창으로 구성했으며 보다 많은 고객이 의암호의 호수 전경을 시야의 가림 없이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프랑스의 럭셔리 하이엔드 오디오 드비알레 스피커를 적용해 공간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더춘천의암호R'점에서 이날부터 오는 12월 13일까지 매일 오후 3시에서 5시 사이 재즈, 드림팝 등 다양한 음악을 청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저녁 시간대에는 커피 맛을 좌우하는 세 가지 테루아인 토양, 기후, 고도를 주제로 스타벅스 커피 스토리를 미디어 아트로 제작해 매장 내외부 공간에 시연한다.
아울러 스타벅스는 더춘천의암호R점 오픈에 맞춰 해당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특화 음료 2종과 특화 푸드 2종을 선보인다. △의암호의 초록빛 자몽 피지오 △의암호의 보라빛 라벤더 티 라떼 등은 춘천의 낮과 밤을 주제로 스타벅스 코리아 음료팀이 직접 개발했다.
△춘천식 닭갈비 & 감자 치아바타 샌드위치 △감자 품은 마스카포네 케이크도 출시한다. 춘천 지역의 특산물로 개발한 특화 푸드로 춘천의 대표 먹거리인 닭갈비와 강원도의 대표 특산물인 감자를 샌드위치로 재해석했다.
홍성욱 스타벅스 코리아 점포개발담당은 “이번에 개점하는 더춘천의암호R점은 계절마다 바뀌는 춘천 의암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커피와 함께 즐기실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