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항공고(교장 유형진)는 2024학년도 신입생 특별 전형 모집에서 130%의 지원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모집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항공고는 올해 3월부터 △항공 시뮬레이터 △드론 △DIY 로봇 제작 △나무 독서대 제작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학과 교육과정을 사전에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또 지난달에는 신입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학설명회를 열어 경기항공고의 교육과정과 진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전국 여섯 번째 항공정비사 과정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명성에 걸맞게 항공전기전자과 모집이 가장 먼저 완료됐으며, 특별 전형 모집 2일 차에는 항공영상미디어과, 로봇자동화과, 인테리어리모델링과 등 모든 학과 모집이 마감됐다.
유형진 교장은 “변화하는 사회에 맞춰 학생에게 의미 있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학과 개편에 힘쓰고 있다”며 “항공 정비 프로그램(MRO) 준비와 함께 도제 교육, 수능 대비반, 목공예 기능반 등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개설해 학생들이 진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