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 최고 전문가 가린다...'AI 활용 프롬프트 디자이너(AIPD) 1급' 2회 시험 30일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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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활용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프롬프트 디자이너 자격검정위원회는 '생성형 AI활용 프롬프트디자이너(AIPD) 2급' 정시 4회 시험 등 최근 시행 결과를 6일 밝혔다.

AIPD는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로부터 사용자가 원하는 고품질 응답을 효과적으로 도출하기 위해 지시사항인 프롬프트를 최적화해 설계, AI 활용을 선도하는 전문가를 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년 11월 첫 시행 이래 1000명 넘게 응시했다.

지난달 치러진 정시 4회 AIPD 2급 시험에서는 약 220명의 AI활용 전문가를 배출했다. 합격률은 약 88% 수준이다. 단체로 응시한 서비스탑은 40명이 넘는 인원이 전원 합격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AI 활용 최고 전문가를 검증하는 'AI 활용 프롬프트 디자이너(AIPD) 1급' 두 번째 시험이 이달 30일 치러진다. 시험은 CBT(Computer Based Testing) 방식에 의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오는 24일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

1급 시험에서는 생성형AI 활용 관련 중·고급 수준의 능력을 검증한다. 응시 대상은 AIPD 2급 취득자, AI 관련 업무 종사경력 2년 이상인 자, 소프트웨어 AI 및 AI 활용 분야 또는 컴퓨터공학 및 경영정보학 관련 분야 석사 학위 이상 소지자다.

검정과목은 '생성형 AI의 효율적인 활용법' '생성형 AI로 업무 자동화와 혁신' 2과목이다. '생성형 AI의 효율적인 활용법'은 객관식 25문항, 단답형 5문항으로, '생성형 AI로 업무 자동화와 혁신'은 6문항이 출제(8문제 제시, 6문항 풀이)된다. 과목 합산 800점 만점에 40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20인 이상 단체는 정기검정 수수료(응시료)를 20% 할인하며 원하는 일정에 수시검정도 가능하다. 1급 시험 대비 실시간 온라인 전문교육도 진행된다. 이달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11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시험이나 교육 관련 세부 사항은 시행 기관인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 관계자는 “기업, 기관, 대학 등에서 프롬프트 디자이너 자격검정과 전문교육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라면서 “10년 이상 자격검정 시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정한 시험관리와 더불어 협력기관들과 함께 양질의 전문교육 콘텐츠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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