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 스마트팜에 고효율 히트펌프 솔루션 공급

캐리어에어컨이 공기열 히트펌프 냉동기와 히트펌프 보일러를 국내 스마트팜 4대 혁신밸리에 설치, 에너지 절감 효과를 입증했다.

캐리어는 국내 스마트팜 4대 혁신밸리인 경북 상주, 전북 김제, 전남 고흥, 경남 밀양에 히트펌프 보일러와 공기열 히트펌프 냉동기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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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 스마트팜에 설치된 캐리어의 공기열 히트펌프 냉동기 'USX-엣지'

캐리어 공기열 히트펌프 냉동기 'USX-엣지'는 농기계로 인증받아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 농업용 냉난방기로 4개 모델이 등록됐다. 기존 전기식 보일러나 유류 보일러 대비 운전비 절감 효과가 뛰어나다.

캐리어 냉동공조 시스템은 사계절 냉난방을 비롯해 급탕, 수축열, 빙축열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다. 흡수식 냉온수기 대비 40%까지 에너지를 절감한다. 대용량 냉동기 시장에서 대응 가능한 세계 최대 용량의 인버터 트윈로터리 압축기를 채용했다.

캐리어 히트펌프 보일러는 듀얼 인버터 캐스케이드 압축기술을 활용해 가스보일러(LPG) 대비 최대 65%까지 에너지를 절감한다. 영하 20°C부터 영상 40°C까지 폭넓은 온도 제어가 가능해 시설 작물 생육에 필요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캐리어 히트펌프 보일러를 설치한 전북 익산의 농장은 도입 이후 기존 전기보일러 대비 약 40% 에너지 절감 효과를 확인했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분야에 고효율 제품을 설치하며 에너지 절감과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