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와 통하는 브랜드]국립생태원, 대중친화 콘텐츠 개발 노력

국립생태원이 7년 연속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3년 연속 ESG분야 대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제17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시상식'에서 대한민국소통대상 종합대상을 비롯해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준정부기관 부문) △대한민국디지털콘텐츠대상(ESG부문) △대한민국ESG소통대상(공공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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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400여 개 기관(업)이 참여한 이번 심사에서 국립생태원은 고객만족도 종합지수 86.21점(공공평균 79.53점)을 기록하며 우수한 브랜드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국립생태원은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7년 연속 수상, ESG분야 대상 3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달성하며 뉴미디어 홍보 활동의 역량을 입증했다.

2013년 출범한 국립생태원은 국내 최대의 생태연구 인력을 보유한 생태전문 연구기관이다. 체계적인 생태계 조사·연구·복원 등을 수행해 국가 자연생태계를 전문적으로 보전하고, 국민이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생태연구 정보를 쉽고 다양한 교육과 전시로 풀어내어 전달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국립생태원은 올해 '시민탐사 생태도감', '국립생태원이 답해드림' 등 국민참여 콘텐츠를 제작하고 숏폼 콘텐츠 전용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는 등 대중 친화 콘텐츠 개발에 힘썼다.

시민탐사 생태도감은 시민 연구자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들을 바탕으로 우리 주변의 동·식물을 소개하는 콘텐츠다. 조금만 고개를 돌려보면 우리 주위에 있는 수많은 동·식물들의 생태와 특징 등을 사진과 함께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국립생태원이 답해드림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국립생태원에 사는 다양한 동물들에 대한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평소 동물들의 생김새나 습성 관련 궁금해했던 작고 사소하고, 때로는 뜬금없는 질문도 언제든지 할 수 있다. 국립생태원은 질문에 대한 답변과 함께 관련 내용을 동영상 콘텐츠 등을 활용해 국민과 소통하고 있다.

국립생태원은 국가의 자연환경 보전 정책을 성실히 지원하고, 선도적인 생태연구로 세계가 자연을 지속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공공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생태가치를 전파하고,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했던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질 높은 생태 콘텐츠로 국민과 소통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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