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공정채용' 최우수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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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지난 1일 개최된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수상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왼쪽)과 문호진 GS리테일 HR COE 팀장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GS리테일은 '2024년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행사다. 모범적인 채용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우수기업 등의 성과 공유를 통해 '공정채용' 문화를 정착하려는 취지로 개최되고 있다.

GS리테일은 핵심 심사 기준인 △투명(구직자 대상 정확하고 신속한 채용 정보 제공)△능력중심(직무 역량 중심 채용 시스템 설계) △공감(구직자 관점의 채용 제도, 신규 입사자 지원 프로그램 운영)전 부문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으며 이번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GS리테일은 지방 주요 거점 대학에서 진행하는 캠퍼스 리쿠르팅 제도를 통해 △고른 채용 기회 △지역인재 발굴 등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 '인사이드GS리테일'을 운영하며 유용한 채용 정보는 물론, 유통산업 전반의 정보까지 제공하고 있다. '인사이드GS리테일'은 인사담당자와 함께 GS리테일의 주요 사업장을 견학하고 채용 관련 질의응답 등을 할 수 있는 체험형 채용 프로그램이다.

GS리테일은 직무 역량 중심의 인재 선발을 위해 채용 과정에 인공지능(AI) 역량 검사를 도입했다. '함께 일하고 성장하고 싶은 동료를 실무진이 직접 발굴하자'는 취지의 '그롱(Grow with US의 준말)면접관' 도 운영 중이다. MZ 세대 직원들이 1차 면접의 실무 면접관으로 나서 신규 직원 채용에 직접 참여하는 제도다.

정영태 GS리테일 인사총무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 절차,차별화된 채용 지원 프로그램 구축에 주력한 GS리테일의 큰 성과 중 하나로 생각된다”며 “입사를 원하는 우수한 지원자들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공정한 채용 제도를 지속 고도화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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