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빅데이터 플랫폼기업 케이웨더가 학교, 어린이집, 영유아 실내놀이터 등에 공기통합관제시스템을 적용해 공기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고 25일 밝혔다.
케이웨더의 공기통합관제시스템은 플랫폼 기반 실외·실내 공기측정기를 활용해 공기질 상태를 상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현재 서울시 서초구·강북구, 경기도 수원시, 성남시 등에 적용해 공기질을 관리하고 있으며 그 범위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학교, 어린이집, 영유아 실내놀이터는 공기질에 민감한 건강취약계층인 어린이, 영유아가 주로 이용하는 시설이기 때문에 실내공기질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어린이 및 영유아는 면역체계가 완벽히 발달하지 못하고 피부, 호흡기와 같은 신체 조직이 대기오염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또, 단위 체중당 호흡량이 성인보다 높으므로 상대적으로 더 많은 공기오염물질을 들이킬 수 있다.
특히 어린이집과 영유아 실내놀이터는 신체 활동이 많은 어린이, 영유아가 자유롭게 뛰어다니며 놀 수 있는 공간으로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 또한 어린이집과 실내놀이터는 단위면적 당 밀집도가 높고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어린이와 영유아가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며 생활하기 때문에 공기질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보다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공기질 관리가 필요한 이유다.
케이웨더 공기 통합관제시스템은 공기 측정 뿐만아니라, IoT를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공기질을 정확하게 알려주고 보다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공기빅데이터플랫폼 Air365을 통해 공기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하여 알람을 통해 환기시점 등을 알려준다. 환기장치,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공기가전을 공기측정기와 연동하여 공기데이터를 기반으로 원격조정이 가능하다. 특히, 빅데이터플랫폼의 저장된 공기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일정기간의 공기질 분석을 통해 개선여부를 평가 할 수 있다.
케이웨더가 개발한 공기빅데이터플랫폼 Air365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우수한 품질을 갖춘 제품에 부여하는 국가 품질 인증인 GS인증 1등급을 획득하였으며 2023년 말에는 실내 공기질 개선 기술 분야에서 최초로 탄소저감·에너지저감 등 기술에 대해 부여하는 친환경 인증인 녹색기술과 녹색제품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케이웨더의 실외·실내 공기측정기는 미세먼지·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휘발성유기화합물, 온도, 습도 등을 실시간으로 수집하며 측정기 표면의 LED 색깔을 통해 현재 실내 공간의 공기질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정확한 측정값은 물론 공기질 추이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또한 케이웨더의 표출시스템(DID) 설치를 통해 실내공기질 상태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어린이와 영유아 부모는 믿고 안심하며 학교, 어린이집, 실내놀이터 등에 아이를 맡길 수 있다.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이사는“학교와 어린이집, 실내놀이터는 건강취약계층인 어린이, 영유아가 많이 이용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공기질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케이웨더의 공기통합관제시스템을 통해 어린이와 영유아 놀이공간의 공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종합적으로 관리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