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23일 서울사무소에서 전국 9개 '지식재산 전문인력양성 중점대학(IP중점대학)' 사업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특허청이 2021년부터 지원 중인 지식재산 중점대학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인력양성을 위한 사업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허청은 국가전략기술 및 지역주력산업에 특화된 IP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각 지역 거점 대학을 IP중점대학으로 지정해 IP학위과정 운영, 교수교육, IP교육 콘텐츠 개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정 대학은 경상국립대, 전남대, 충북대, 충남대, 경북대, 강원대, 부산대, 전북대, 제주대 등이다.
간담회를 통해 지역 특화 지식재산 교육 방안, 지식재산 교육 콘텐츠 개발·확산 방안, 지식재산학위과정 졸업·이수자 취·창업 성과 창출 방안 등과 관련 의견을 수렴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앞으로도 특허청과 대학 협력으로 지식재산 중점대학이 지역 지식재산 교육거점 역할을 활발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