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CCTV 절반 지능형으로 전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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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단순 객체 구분 기능으로 인해 오탐률(잘못된 탐지)이 높은 지능형 CCTV에 생성형 AI를 적용해 관제 정확도 고도화에 나선다. 서울 마포구 서울시CCTV안전센터에서 관제요원이 관내 CCTV 관제를 하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서울시가 올해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12만대 이상의 폐쇄회로(CC)TV 중 절반 이상을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CCTV로 전환한다. 보다 정확한 상황 판단을 위해 생성형 AI 접목도 추진한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CCTV 지능형 전환율 목표를 51.8%로 잡았다. 현재 약 5만7000대 수준인 지능형 CCTV 대수를 올해 약 6만4000대까지 늘린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협력해 지난해 12월 기준 약 12만대 규모 CCTV 관제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1인당 평균 1200대 CCTV를 확인해야 하는 인력 관제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AI 기반 지능형 CCTV 고도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AI의 오탐(잘못된 탐지), 과탐(과대 탐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소형 언어모델(sLLM) 기반 생성형 AI를 적용하는 '생성형 AI 관제' 시범 사업도 착수할 예정이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지능형 CCTV로 사건 발생 여부를 구분하고 생성형 AI를 통해 정확한 맥락을 분석하는 하이브리드 관제로 진화시켜 인력 부담을 줄이고 관제 효율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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