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부·방위사업청 행사서 국민성장펀드 확대 제안
혁신기업 방산시장 진입 지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김병욱 경기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판교테크노밸리를 거점으로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방위산업 진출을 지원해 성남을 'K-방산 거점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6일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이노비즈협회에서 열린 '방산 분야 진입장벽 완화 및 글로벌 방산시장 개척 방안 논의' 행사에서 “판교 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성남을 K-방산 중심지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이 자리해 혁신 중소기업의 방산시장 진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방위사업청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성장 단계 혁신 중소기업의 방산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이노비즈협회와 한국방산혁신기업협회가 방산 기술사업화 협력 프로젝트 발굴과 국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방위산업은 높은 부가가치 산업으로 평가받지만 대기업 중심 구조가 고착화돼 중소·벤처기업의 신규 진입이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최근에는 글로벌 방산시장이 인공지능(AI), 드론, 로봇 등 첨단기술 분야로 확장되면서 민간 기술 접목과 중소기업 참여 필요성이 커지는 추세다. 정부도 '방위산업 대전환을 통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혁신 중소기업의 시장 진출 기반 확대 정책을 추진 중이다.
판교테크노밸리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 주요 방산기업이 입주해 있다. 김 예비후보는 이를 지역 방산 생태계 확장의 기반으로 제시하며, 향후 정부가 조성할 국민성장펀드에 방산 분야를 포함·확대해 지역 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김병욱 예비후보는 “방위산업은 국가 안보와 직결된 핵심 산업”이라며 “판교 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벤처·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성남을 K-방산 중심지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