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00억 분담금 이자 포함 투명 관리 강조
전용기 의원과 협력해 국회 지원 확보 방침

진석범 경기 화성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15년째 추진 중인 동탄 도시철도 트램 사업과 관련해 “더 이상의 지연 없이 착공과 개통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동탄 도시철도 트램은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약 9200억원 규모다. 재원 대부분은 동탄2신도시 입주민들이 납부한 광역교통개선대책 분담금으로 충당한다. 진 예비후보는 이와 관련해 “해당 예산에서 발생한 이자 수익까지 포함해 시민을 위해 투명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동탄트램 사업자 선정이 무산되면서 일정 차질 우려가 제기된 상태다. 화성시는 조건을 일부 완화해 재공고 절차에 들어갔다. 진 예비후보는 “재공고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더 이상의 행정 지연을 반복하지 않도록 실행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업 관리 단계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입찰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착공 이후 준공까지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변수와 공정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약속한 시기에 실제 운행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기 지연 요인으로 지목되는 지하 매설물 이설 문제에 대해서도 선제 대응 방침을 밝혔다. 화성시가 직접 관리하기로 한 만큼 일정 관리의 책임성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진 예비후보는 동탄을 지역구로 둔 전용기 의원과 협력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그는 “국회와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확보해 적기 착공과 차질 없는 개통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진 예비후보는 “15년의 기다림이 더 이상 지연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며 “책임 있는 행정으로 동탄트램을 시민 일상의 교통수단으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