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SK실트론, 이론·실무역량 갖춘 반도체 전문인재 양성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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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와 SK실크론이 SSU웨이퍼 전공 수업을 하는 모습.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상호)가 SK실트론과 함께 이론과 실무능력을 갖춘 반도체전문인재를 양성한다.

국립금오공대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단장 이상효)은 SSU반도체융합전공의 'SSU웨이퍼공학' 교과목을 SK실트론과 공동 개발해 2026학년도 1학기부터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교과목 담당을 맡고 있는 이상효 교수는 SK실트론 Growing 개발담당 상무를 역임한 이홍우 교수를 초빙해 16주 교육 전 과정을 현장 밀착형 직강으로 운영한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특강 형태를 넘어, 기업 현장의 핵심 기술 전문가가 한 학기 전체 커리큘럼을 직접 이끄는 산학 밀착형 교육 모델이다.

'SSU웨이퍼공학'은 반도체의 핵심 소재인 실리콘 웨이퍼(Silicon Wafer)의 전 공정을 깊이 있게 다루는 과목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반도체 성능 향상을 위한 웨이퍼 설계 파라미터 이해 ▲단결정 성장 기술(Crystal Growth) ▲웨이퍼 연마 및 세정(Polishing & Cleaning) ▲기능성 웨이퍼(Epi, SOI Wafer) 제조 기술 등이다.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핵심 지식과 메커니즘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이상효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장은 “이번 커리큘럼은 반도체 기술 전문가가 교육 전 과정에 참여하며 산업계 수요를 대학 강의로 연결한 선도적인 산학 협력 사례”라며, “현장 최고 전문가의 밀착 지도를 통해 학생들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반도체 소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금오공대가 영남대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SSU반도체융합전공 수업은 산업계의 기술·교육 수요를 반영한 실험·실습·설계 교육과 PBL(Problem-Based Learning) 기반의 기업맞춤형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반도체 산업의 인력난 해소와 역량 있는 글로벌 반도체 인력 양성을 위해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약 800여 명의 반도체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구미=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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