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협회가 자율주행·우주항공·통신·에너지 전송 등 다양한 산업에서 이용되는 전파 기술과 관련해 전파(RF)이론 및 관련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시뮬레이션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전파 시뮬레이션 교육은 올해 3월부터 시작해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RF 기초 이론부터 DC-DC 컨버터 노이즈 저감 설계 및 검증, 신호 및 전력 무결성(SI/PI), RF 실습까지 총 7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오전에는 이론 강의를, 오후에는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실습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은 유료 과정으로 2일 동안 하루 6시간씩 운영되며 한국전파진흥협회 목동 사옥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교육생은 1인 1PC, 중식과 교육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제공받는다.
협회 관계자는 “전파 시뮬레이션 교육을 통해 전파 산업 분야 재직자들이 실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설계와 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재설계를 줄임으로써 R&D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절감하여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파진흥협회 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하정 기자 nse033@etnews.com
